남제주군 첫 바다축제 '섭지코지' 해변 무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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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남제주군은 가을 관광성수기를 맞아 관광객.도민이 참여하는 바다축제를 마련했다.

군승격 51주년을 맞아 군민축제를 겸했다.

빼어난 경치로 관광객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남제주군성산읍신양리 성산일출봉 부근 속칭 '섭지코지' 라고 불리는 해안이 행사의 무대다.

축제자리를 빌어 맑고 깨끗한 바다환경 보존을 위한 도민의식을 일깨우자는 게 행사의 주제. 이를 위해 군은 1천여명의 주민과 더불어 이날 오전10시부터 2시간여동안 섭지코지해안의 오물수거 작업에 나서는 등 해변정화활동을 벌인다.

제주 = 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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