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 4언더파 선두 … SBS골프 최강전 1R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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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김진영 (32) 과 '땅콩' 김미현 (20.프로메이트) 이 97라코스떼 SBS프로골프 최강전골프대회 1라운드에서 각각 남녀부 단독선두에 나섰다.

김은 11일 태영CC (파 72)에서 벌어진 첫날 이글 한개를 포함해 버디 3.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 71타로 공동 2위에 오른 권영석과 유재철을 3타차로 따돌렸다.

올시즌 개막전인 캠브리지오픈 우승자 박남신은 이븐파 72타로 조철상.한영근.안용준과 함께 공동 4위를 마크했다.

올시즌 3관왕 최경주는 1오버파 73타로 정준.임진한등과 공동 8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지난주 휠라여자오픈에서 2주연속 우승의 기염을 토한 김미현이 1오버파 73타 (버디 2.보기 3) 를 기록, 한지연과 김미회를 1타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김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유공인비테이셔널과 휠라오픈에 이어 3주 연속 우승의 쾌거를 이루게 된다.

김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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