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단신]부산방송FM 개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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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부산방송의 자체FM (99.9MHz) 라디오인 '블루 웨이브 (Blue Wave)' 가 9일 오전 9시에 개국한다.

20~30대를 주시청층으로 5㎾의 고출력.디지털방송을 표방한 블루 웨이브는 인터넷FM도 곧 추진하게 된다.

블루 웨이브에 이어 대구.광주.대전등도 연내 FM개국을 추진중이어서 '1차민방 FM시대' 가 본격 열리게 된 것이다.

'푸른파도' 와 '깨끗한 방송' 을 연상시키는 블루 웨이브는 앞으로 부산.울산.진주.마산.창원.통영.밀양등 부산.경남지역의 5백만 가청취 인구를 대상으로 하루 24시간 1백% 자체제작된다.

어려운 여건속에 출범한 블루 웨이브는 최첨단의 자동 디지털장비를 도입, 혼자서 DJ와 PD역을 해내는 일인다기능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또 인기인보다는 자체 컨테스트를 통해 선발한 DJ와 음악전문가등을 대거 DJ로 기용했다.

김두식 블루 웨이브 추진단장은 "지역민의 생활과 문화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FM이 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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