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대학 입학식을 뜻깊게… 대전서 헌혈행사 잇따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대전지역 대학 곳곳에서는 2일 입학식과 함께 대규모 헌혈행사도 열린다.

대전대학교 총학생회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입학식이 열리는 맥센터 옆 운동장에 적십자 헌혈차량 2대를 세워놓고 새내기들의 헌혈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총학은 입학식에 참석하는 새내기 2500여명 가운데 일부와 재학생 등 모두 200여명이 헌혈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총학은 동참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교내 곳곳에 플래카드를 내걸고 교내 방송으로 헌혈봉사활동 진행사실을 계속 알리기로 했다.

총학 관계자는 “새내기들이 대학 생활을 시작하며 이웃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한남대도 입학식이 열리는 성지관 앞에 헌혈차량 3대를 세워놓고 신입생과 재학생, 교직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헌혈행사를 펼친다. 한남대는 지난해에도 입학식 날 헌혈행사를 벌였는데 당시 김형태 총장과 교직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대학은 많은 학생들이 헌혈에 나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헌혈한 학생에게 봉사인증서를 발급할 방침이다.

김방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