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잠재적 信不者 채무재조정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2면

국민은행이 다음달부터 신용불량자가 될 가능성이 큰 고객들을 대상으로 빚 조정을 시작한다. 국민은행은 연체기간 3개월 미만의 잠재 신용불량자들의 대출을 최장 8년까지 나눠 갚을 수 있도록 조정해주기로 방침을 정하고 대상자 선별작업에 착수했다.

잠재 신용불량자는 금융거래 제한을 받는 신용불량자 (연체금액 30만원 이상, 연체기간 3개월 이상)는 아니지만 신불자로 전락할 가능성이 큰 계층을 말한다. 채무 조정을 받기 위해서는 일정한 소득을 입증하거나 연대보증인.담보를 제공해야 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