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추석선물로 잡화류와 식품류 선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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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대구지역 소비자들은 올해 추석선물로 액세서리와 지갑등 잡화류와 식품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대구백화점이 7월말부터 8월10일까지 사보 구독자 4백4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응답자들의 44%가 추석선물로 화장품.지갑.넥타이.손수건등 잡화류를 우선 꼽았고 이어 갈비세트등 식품류 (32%) 와 상품권 (24%).생활용품 (5%) 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남성들은 식품류 (41%) 를 선호한 반면 여성들은 잡화용품 (46%) 을 구입하겠다고 답했다.

'추석선물을 누구에게 할 것인가' 라는 물음에는 대부분이 가족과 친지 (85%) 라고 답했으며, 애인이나 친구 (12%) , 거래처 (8%) , 이웃 (1%) 등의 순으로 꼽았다.

선물가격대는 남녀 모두 2만원대 (34%)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3만원대 (24%) , 4만원대 이상 (24%) 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2만~3만원대 선물 구입이 전체의 62%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한 반면, 10대는 4만원 이상 구입이 33%로 나타나 신세대가 선물비용을 더 높게 책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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