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아마골프선수권] 한희원 1라운드 단독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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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한국의 한희원 (18.일본 류고쿠대 유학) 이 세계아마추어 여자골프 최고권위의 제97회 US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며 단독선두에 나섰다.

한은 5일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래번CC (파73)에서 벌어진 예선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5개의 버디로 5언더파 68타를 기록, 노장 버지니아 더비 그라임스 (38.미국) 를 2타차로 제쳤다.

한이 기록한 5언더파는 개장 1백주년을 맞은 브래번CC의 종전 여자부 코스레코드 (4언더파) 를 1타 줄인 것. 한은 이날 페어웨이 적중률 93%의 정확한 드라이버샷을 과시했다.

한은 지난해 세계여자아마추어팀 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으로 이번 대회에 초청됐다.

한편 미국 여자아마추어 랭킹 2위인 박지은 (18.미국명 그레이스 박) 은 1오버파 74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김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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