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 영문 표기 토론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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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국제한국학연구소(소장 정성화)는 16일(수) 오후 3시부터 서울 서소문동 명지빌딩 20층 소회의실에서 '한국' 영문 표기에 대해 토론회를 연다. 정용욱 교수(서울대.한국사)가 'Corea와 Korea-19세기 후반~20세기 전반 외국인의 우리나라 영문 국호표기'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고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정교수는 이 논문에서 외국 문헌의 우리나라 국호 영문 표기는 19세기 후반 이전만 해도 'Corea'가 압도적이었으나 제국주의 열강의 동아시아 침략이 본격화하는 19세기 후반 들어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고 지적했다. (http://www.mju.ac.kr/mjef/files/conts11.html)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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