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소식>이서군양 감독 데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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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박철수감독의'301.302'의 시나리오를 썼던 뉴욕대 영화TV제작과 3년생 이서군(23)양이 자작시나리오'러브 러브'(Rub Love:사랑을 지운다)로 감독데뷔한다.박철수필름이 제작하는'러브 러브'는 2028년 미래의 서울을 무대로 살인청부업자인 여주인공 나나와 만화가 조한의 사랑을 통해 사랑과 기억의 아이러니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니키타''그랑부르''레옹'등의 작품으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프랑스감독 뤼크 베송이 신작'제5원소'의 홍보차 7월17일 한국에 온다.올해 칸영화제 개막초청작으로 상영됐던'제5원소'는 할리우드 특수효과팀이 참여한 SF액션대작.“지나치게 할리우드적”이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프랑스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97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SICAF 97) 조직위원회는 만화전문 케이블TV 투니버스와 공동으로'어린이 애니메이션 창작학교'를 개설한다.7월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2~5시 예술의전당 서예관 4층에서 열리는 이번 창작학교는 아기공룡 둘리의 김수정씨가 교장으로 선임됐고 마루.애니멀.퓨처아트등 전문집단의 애니메이터들이 교사로 참여한다.절지 애니메이션창작을 목표로 직접 실습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초등학교 4~6학년 대상,참가비 6만5천원.02-708-2799.

독립영화협의회가 비디오와 16㎜ 제작실습을 하는 제17회 독립영화워크숍 참가자들을 모집한다.7월2일부터 3개월동안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영화이론,감상및 토론,공동촬영과 제작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02-237-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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