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몽골 방문체험기 엮은 책 출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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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몽골에선 술대접을 받으면 만취해야 한다.주인이 권하는 우유를 단숨에 마셔야 하며 약간씩 맛보는 것은 실례다.주인이 먼저 고기를 썰어놓거나 먹기전에 음식을 먹어서는 안된다.” 우리에게 생소한 몽골인의 풍속.투자환경.역사.행정등에 대해 알기 쉽고 자세하게 적은 책이 동작구에 의해 나왔다.김기옥(金基玉)동작구청장.구의원.중소기업인등 13명이 지난1월24일부터 28일까지 몽골을 방문한 체험기를 엮은'몽골국 해외체험기'〈사진〉가 그것. 우리네 찐만두와 비슷하나 양고기로 만든 기름진 보츠를 먹는 법등 몽골인들의 식생활과 문화뿐 아니라 투자유망분야.투자절차와 신청서류까지 일목요연하게 소개돼 있다.동작구는 체험기 1천권을 구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민원실.은행등에 비치할 계획이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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