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신>백두대간 환경대탐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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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백두대간 환경대탐사 …중앙일보와 녹색연합(사무총장 張元)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유공이 후원하는'백두대간 환경대탐사'가 15일 86일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10월까지 계속될 백두대간 환경대탐사는 15일 지리산 천왕봉을 시발로 휴전선 이남인 향로봉까지 총 11개 구간에서▶능선부의 식생조사▶지리적 환경조사▶환경파괴현장등을 조사하게 된다.

이번 환경대탐사에는 녹색연합의 탐사대원 6명외에 오장근(목포대 강사).박연우(광주백제여상 교사).곽애경(충북대 강사)등 식생전문가 3명이 교대로 참가하게 된다.

녹색연합은 이번 환경대탐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토론회나 자료집 발간등을 통해 한반도 생태계의 축인 백두대간의 보존운동을 구체화시킬 계획이다.

슬러지 처리기술 개발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金憲出)은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를 환경에 무해하도록 처리하는 슬러지 열분해 기술을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최근 건설교통부로부터 신기술로 지정받았다.

이번에 개발된 슬러지 열분해 기술은 수분함량이 10~20%가 되도록 슬러지를 건조시킨 뒤 5백30도 고온에서 열분해해 유기물을 가스로 전환.연소시켜 부피를 10분의1로 줄이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특히 가스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건조기의 열원으로 재활용하고 대기오염물질 발생도 크게 줄였다.

김진현.신경림씨 추대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4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공동대표 이.취임식을 갖고 이세중(李世中)공동대표 외에 서울시립대 김진현(金鎭炫)총장과 시인 신경림(申庚林.동국대 석좌교수)씨를 새 공동대표로 추대했다.

소음.진동 저감 세미나 …한국소음진동공학회는 오는 20일 경기도용인 삼성건설기술연구소에서'건설공사장 소음.진동 저감방안'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쓰레기줄이기 공청회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위원장 朴英淑)는 지난 12일 오전'녹색 삶을 위한 여성들의 모임 주관'으로'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민 공청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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