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로 새로운 노년문화운동 펼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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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19일 열린 ‘시니어코리아’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윤웅섭 한국교육삼락회 서울지회 부회장, 신영철 대한민국 대령연합회장, 박창한 인천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김윤경 안성시노인복지관장, 한규남 중앙일보 시니어리포터팀 회장, 박상철 서울대 교수, 서경석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박종삼 월드비전 회장, 주명룡 대한은퇴자협회장, 김창규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 구자훈 금천노인종합복지관장, 고재욱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김도훈 인턴기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서경석)가 주최한 ‘시니어코리아’ 발대식이 19일 서울 공덕동 한국사회복지회관빌딩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교육자·언론인·군인 등을 지낸 전문직 은퇴자와 노인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서경석 회장은 “시니어코리아는 노인들의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자립적이며 창의적인 사회참여를 지원함으로써 힘찬 대한민국 건설에 기여토록 하는 신(新) 노년문화운동”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 박상철 교수는 축사에서 “요즘 우리 사회에서 노인들의 목소리가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다”라며 “아랫사람들의 잘못된 점을 야단치는 문화를 되살려 달라”라고 주문했다.

이날 참석한 중앙일보 시니어리포터팀(한규남·김성호·김재봉)은 2007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중앙일보에 직접 취재한 ‘다시 뛰는 실버-6070이 쓴 6070 재취업 리포트’ 시리즈 기사를 연재, 지난해 8월 한국기자협회로부터 ’이달의 기자상‘을 받았다. 문의 02-702-6080(www.kaswcs.or.kr)

최준호 기자, 사진=김도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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