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조성사업 7월15일 전후해 착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울산시남구신정.옥동 일대 1백10만여평의 울산대공원 조성사업이 7월15일 광역시 승격일을 전후해 착공된다.

공원조성 업체인 ㈜유공은 28일“공원조성 계획이 최근 확정됨에 따라 2005년 완공 목표로 오는 7월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부지(시가 4백27억여원)를 제공하고 ㈜유공이 매년 1백억원씩 1천억원을 들여 공원을 만들어 시에 기부채납하는 것. 유공은 우선 1단계로 2000년까지 공원 북쪽지역에 산책로.잔디광장.아이맥스 영화관.하천.실내외수영장.자전거 전용도로등을 만들기로 했다.

2단계로 2002년까지 남쪽지역에 농경전시관.동물농장.어린이놀이시설.대나무정원.참여정원(텃밭조성)등을 만들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서쪽 지역에는 연인의 정원과 야생동식물 보호구역.구름정원.풍요의 못(격동저수지 활용).예술품전시장등을 2005년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울산=황선윤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