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012년 올림픽 유치 도와주세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4면

▶ 25일 프랑스문화원에서 열린 전시회 개막연. 왼쪽부터 서정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 회장, 임권택 감독, 최정화 한국외대교수, 프랑수아 데스쿠에트 주한프랑스 대사, 서경배 태평양 사장.

25일 낮 12시 서울 봉래동 프랑스 문화원에서 2012년 파리 올림픽 유치 홍보를 위한 포스터 전시회 '올림픽과 프랑스' 개막연이 열렸다. 74일간 전 세계 30개국을 순회하는 전시로 다음달 6일까지 계속된다. 문화원 회의실에 대형 패널로 만든 홍보 포스터 15점이 전시됐다. 올림픽유치위원회는 지난달 50개국 115명의 홍보대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임권택 감독을 비롯해 최정화 한국외국어대 교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서경배 태평양 대표이사, 이세훈 한글라스 그룹 회장 등 다섯 명이다. 프랑수아 데스쿠에트 주한 프랑스 대사는 "최 교수는 국내 한.프랑스 동시통역사 1호로, 임 감독은 '취화선'으로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홍보대사 모두 프랑스와 인연이 깊다"고 소개했다.

프랑수아 데스쿠에트 주한 프랑스 대사는 "근대 올림픽을 부활시킨 쿠베르탱 남작의 정신을 계승해 프랑스인들의 가슴 속에 자리한 인류애를 2012년 파리에서 되살려내고 싶다"고 말했다. 스위스.루마니아.헝가리.슬로바키아.벨기에.알제리.모로코 대사를 비롯해 하옥현 경찰청 교통관리관, 배대승 프랑스건축동문회 회장, 이준 필립 한.프랑스 상공회의소 회장, 서정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 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기선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