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백화점>명예퇴직자 자금지원 기업 換差損 완화 다양한 상품 나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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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은행들이 명예퇴직자나 예비창업자들에게 자금을 지원하거나 기업의 환리스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뉴스타트 통장(국민은행)=명예퇴직자나 창업희망자들의 여유자금을 관리해주고 사업자금도 빌려주는 상품으로 4월1일부터 판매되고 있다.

중소기업 창업을 준비하거나 창업한지 3년이내인 사람이 이 통장에 가입하면 오는 6월말까지는 가입 즉시 업체당 최고 3억원까지의 대출이 가능하다.또 정기예금과 상호부금 계좌를 이 통장에 연결해 3개월 이상 부으면 최고 5억원을 대출받을 수도 있다.

대출기간은 운전자금 최장 5년,시설자금 최장 10년이다.

◇환리스크 완화용 대출(신한은행)=연지급 방식으로 원자재를 수입하는 중소기업이 수입 때와 대금결제일간의 환차손 부담에서 해소될 수 있도록 일람불로 수입하는 경우 그 돈을 연지급 수입기간중 일반대출로 지원해주는 제도.

대출대상은 신한은행과 연지급 수입신용장 거래를 하는 중소기업으로 사치성 소비재 수입업체는 제외된다.대출기간은 최장 1백80일이며 이율은 연 12.5%.

◇특종 재형저축(제일은행)=기존의 특종 재형저축보다 금리가 높고 주택자금 대출 규모를 확대한 상품으로 금리를 1년기준으로 최고 2.5%이상 높여 연 11.5%의 확정금리가 지급된다. 〈송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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