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동네>일본 제국주의 냉엄히 질타 - '현대정치의 사상과 행동'

日제국주의 냉엄히 질타

◇지난해 타계한 일본의 대표적 지성 마루야마 마사오(丸山眞男)의 '현대정치의 사상과 행동'이 나왔다.일본에서 57년 초판이 나온 이후 지금까지 1백50여쇄를 찍은 일본의 현대고전으로,천황을 중심으로 대동아공영권을 부르짖다 결국 2차대전에서 패전한 일본의 왜곡된 정신구조를 냉엄하게 질타한다.한길사刊.2만5천원.

초등생 체험학습 시리즈

◇동화작가 모임인 우리누리가 초등학생을 위한 체험학습 시리즈 '쇠똥구리 체험학습'을 냈다.사회.역사.자연.토의.자치.클럽.봉사활동등 10개 영역에 걸쳐 현장견학.자연관찰.문화유적 탐방등 학생들이 스스로 조사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하도록 구성됐다.웅진출판刊.전12권.1세트 8만2천원.

근대이후 나온 藥의 역사

◇숙명여대 약대교수를 거쳐 현재 과학저술가로 활동하는 강건일박사가 근대 이후 개발된 각종 약의 역사를 정리한'이야기 현대약 발견사'를 선보였다.초기 해열제.진통제.소염제등의 발견에서부터 인터페론등 최근의 생물공학까지 인류 건강에 기여한 여러 약들의 뒷 얘기와 개발자들의 노력을 흥미롭게 서술했다.까치刊.1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