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지역 올 최고의 뉴스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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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주민들은 올 한 해 가장 큰 지역뉴스로 ‘살기 좋은 도시 전국 1위 선정’과‘특목고 최다 합격자 배출’을 꼽았다.노원구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주민 1056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및 현장방문을 통해 실시한 10대 뉴스 설문조사결과다.
올해 최고 뉴스로 꼽힌 ‘살기 좋은 도시 1위 선정’은 지난 2월 행정안전부(당시 행정자치부)에서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거·의료·교육·기초인프라 등 7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노원구가 합계 최고점을 기록한 것이다.
이어 ‘특목고 최다 합격자 배출’이란 뉴스가 주목을 받았다. 최근 3년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특목고 합격자를 배출한 노원구는 2008학년도에도 외고 등 특목고에 총 265명이 합격한 바 있다. 또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 진학률도 재학생 64.2%가 진학해 서울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3위에는 노원구 최대의 이슈였던 ‘운전면허시험장 이전 주민서명 40만명 돌파’가 선정됐으며, ‘강북 아파트 값 상승 진원지 노원’ ‘노원 마들 스타디움 개장’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그밖에 ▶총 50여억 원이 소요된 노원 문화의 거리 개장 ▶제13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 ▶서울시립미술관 분관 유치 ▶재정 개혁으로 800억원의 세수증대효과 ▶성북민자역사 및 성북역 주변 아파트 재건축, 재개발을 위한 성북역 세권 개발 양해각서 체결 등이 10대 뉴스에 뽑혔다.

프리미엄 김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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