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톱>SBS '이경실의 세상을 만나자' 환자초청 진료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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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좋은 의사란 어떤 사람일까.

SBS'이경실의 세상을 만나자'의 장광호PD는▶환자를 만날때 웃는 의사▶환자가 쉽게 알아듣도록 설명하는 의사▶늘 공부하는 의사등 10가지 기준을 내세웠다.그리고 이 기준에 맞는 14개과 30명의 젊은 개업의들을 찾아냈다.

이들이 매주 수요일 오전9시10분'이경실의…'에 새로 마련된'굿 닥터스'를 통해 시청자를 만난다.

구성도'명의'위주로 진행됐던 의학상담 프로그램과 사뭇 다르다.

'오픈 클리닉'코너에서는 매주 환자 3명을 초청해 상담을 받는다.그러나 무대 위에는 환자와 진행자 뿐.의사들은 객석에 앉아 환자와 이야기한다.'환자가 주인이며 의사는 그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철학을 담은 대목이다.

'출동 굿 닥터스'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의사들이 직접 찾아간다.또 초청.방문진료를 막론하고 맡았던 환자는 방송이 끝난 뒤에도 자신의 병원에서 힘닿는데까지 치료한다.

전화상담도 이뤄진다.그러나 환자에 대해 철저한 연구를 거쳐 정확한 진료를 하기 위해 전화상담 신청은 방송전에 미리 받는다.02-368-1807. 〈권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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