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정치입문 후회한 적 많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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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가 “국민에게 희망을 못드려 정치입문을 후회한 적이 많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1년 사이 경제는 더 나빠진 것 같고 비정규직 문제는 더 심해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반도 대운하를 저지하고 가짜 경제를 청산하고 사람 중심의 진짜 경제를 해 일자리를 500만개 만들어 비정규직의 정규화를 이루자고 주장해왔지만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지적했다.

문 대표는 “그냥 최고경영자(CEO)로 있을 걸 정치판에 나와 아무 것도 기여하지 못한 것 같고 대운하마저도 아직 진행 중인 것 같다”면서 정치인으로서 살아온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같은 당 비례대표 이한정 의원이 전과 이력을 숨겨 당선무효 판결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한 것에 대해 “검찰이 지난 8개월 동안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비난했다.

문 대표는 “우리가 당선무효 소송을 제기한 이 의원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로 당 의석 수는 2석에서 3석으로 늘었다”면서 “대법원 판결로 정부가 잘못을 한 것이고 우리 당은 공천을 정상적이고 투명하게 했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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