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이다. 어렵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다. 택시업계도 힘들다. 상대적으로 요금이 비싼 모범택시는 더 어렵다. 9일 오후 서울역 택시 승차장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모범택시 기사들이 시동을 끈 차를 밀면서 이동하고 있다. 손님을 태우려면 서너 시간을 기다리는 것은 보통. 기사들은 가스 값을 아끼기 위해 택시 탑승장에 들어서면 시동부터 끈다. 어쩌다 한 대 빠져나가면 가스 값이 아까워 택시를 밀어서 이동시킨다.
김도훈 인턴기자
불황이다. 어렵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다. 택시업계도 힘들다. 상대적으로 요금이 비싼 모범택시는 더 어렵다. 9일 오후 서울역 택시 승차장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모범택시 기사들이 시동을 끈 차를 밀면서 이동하고 있다. 손님을 태우려면 서너 시간을 기다리는 것은 보통. 기사들은 가스 값을 아끼기 위해 택시 탑승장에 들어서면 시동부터 끈다. 어쩌다 한 대 빠져나가면 가스 값이 아까워 택시를 밀어서 이동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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