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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이렇게 뽑아요] 자연계 지원자 ‘수리가형 가산점’ 학교마다 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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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IT·자율전공학부 첫 신입생 모집

성신여대는 200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899명, 나군 315명 등 총 1214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2학기 수시모집 미충원으로 인한 인원은 가군으로 이월되므로, 가군의 모집인원은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가군 일반학생 전형 일반계 학과(부)는 수능 60%+학생부 40%로 뽑고 사범계열은 수능 55%+학생부 40%+교직적·인성 구술면접 5%로 선발한다. 나군 일반학생(수능우수자) 전형은 수능성적(100%)만으로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지난해 등급을 활용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백분위를 활용한다. 인문계열 학과(부)는 언어 40%·외국어 40%·수리 또는 탐구(2과목) 20%를 반영해 선발한다. 자연계열 학과(부)는 수리 40%·외국어 40%·언어 또는 탐구(2과목) 20%를 반영한다. 간호학과는 언어·외국어·수리·탐구(2과목)를 각각 25%씩 반영한다.

학생부는 교과 성적 90%와 출석성적 10%를 전 학년 일괄 합산해 반영하고 학년별 가중치는 없다.

성신여대는 자율전공학부(인문사회계열·자연계열)를 신설하고 2009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가군에서 49명, 나군에서 33명을 모집하는 자율전공학부는 1년간 교양과정을 이수하며 전공 탐색을 위한 과정을 거친 뒤 2학년이 되면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가장 적합한 전공을 선택해 졸업을 하게 된다.

이외에도 기존의 학과를 통합 또는 신설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생명과학·화학부, IT학부, 복지학과, 스포츠레저학과 등에서 2009학년도부터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18일(목)부터 23일(화)까지 진행된다.

성신여대는 최근 ‘세계적 수준의 여성교육기관으로의 도약’을 천명하고 국가와 사회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글로벌 여성 리더’를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성신여대는 또 국제화에 앞장서 현재 11개국 33개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맺고 학생과 교수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교수들의 연구수준의 질적 제고와 함께 연구공간의 세계화를 실현하고 있다.

임상범 입학홍보처장


세종대
무용과만 가군…탐구 2과목 반영

세종대는 정시모집 나군에 속하며 무용과만 가군에 별도 모집한다. 원서접수기간은 18일(목)부터 23일(화)까지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고, 서류 제출은 24일(수) 오후 5시까지 직접 또는 우편으로 해야 한다.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내년 1월 10일(토)부터 13일(화)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일반학생전형 1267명, 농어촌학생 특별 전형 92명, 전문계 고교 졸업자 특별 전형 116명이고, 수시모집 등록결과에 따라 일반학생전형 모집인원이 변동될 수 있으며, 변동된 모집인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농어촌학생 특별 전형과 전문계고교졸업자 특별 전형의 지원 자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형요소별 반영 비율은 인문·자연계열과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 전공은 수능 70%와 학생부 30%로 전형이 이뤄지고,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 전공을 제외한 예·체능계열은 수능과 학생부, 그리고 실기고사가 반영된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인문계의 경우 언어 30%, 수리 15%, 외국어 35%, 탐구영역 2과목이 각각 10%가 반영되고, 자연계는 언어 15%, 수리 35%, 외국어 30%, 탐구영역 2과목 각각 10%가 반영되며 예·체능계열은 언어 40%, 외국어 40%, 탐구영역 2과목이 각각 10%씩으로 선발한다.

수험생이 영역별로 3~4개의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탐구영역은 성적 상위 2개 과목을 반영한다. 사탐·과탐·직탐이 모두 인정된다. 점수 활용지표는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은 표준점수, 탐구영역은 백분위 점수가 활용된다. 인문계는 사탐, 자연계는 과탐 지원자에게 각각 취득 백분위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준다. 또한 수리가형으로 자연계에 지원하는 경우 취득 표준점수의 10%를 가산한다.

학생부는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를 반영하며 교과 성적 90%, 출결 상황 10%가 적용된다. 교과 성적 반영교과는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교과이며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은 인문·자연·영화예술(연출·제작) 12.9%이고, 예·체능계열은 3.7% 이다.

신영기 입학처장


수원대
인문사회·자연계 수능 70% 선발

세계를 향해 미래를 여는 수원대는 30여 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창의적인 교육이념으로 수도권 유수의 명문 사학을 지향한다. 21세기의 세계적인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현재 IT·예술·공학분야를 특성화하고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명문대학으로 도약하려는 것이다.

최근 준공된 최첨단 IT대학은 시설이나 내용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대학 내에 설치된 오페라하우스인 벨칸토아트센터는 1000석 규모의 최첨단 예술공연장으로서 다양한 무대공연이 가능하며 여기에 IT대학 내의 각종 첨단기술이 더해져 다양한 콘텐트와 문화가 융합되는 미래형 교육의 산실이다. 정보와 기술, 콘텐트를 다룰 수 있는 이지적 능력과 문화예술의 감성적 마음을 아우를 수 있는 21세기형 인재를 양성하는 수원대의 뛰어난 경쟁력의 기반이다.

수원대는 공학교육 모델 창안에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현장실습과 산업체 인턴십과 같은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과 컨소시엄을 통해 현장 적응 능력을 높이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대는 나군과 다군으로 분할 모집하며, 다군은 음악대학, 나군은 음악대학을 제외한 전체 모집단위가 해당된다. 선발인원은 나군은 1538명, 다군은 167명으로 논술과 면접고사는 실시하지 않는다.

인문사회·자연계은 수능성적 70%, 학생부 30%로 선발하며 예·체능계는 미술대학이 실기 60%, 음악대학이 실기 80%로 뽑는다. 수능은 3개 영역만을 반영하며 인문사회계와 예·체능계는 언어·외국어·탐구영역, 자연계는 수리·외국어·탐구영역의 백분위점수를 적용한다. 언어·수리 40%, 외국어 40%, 탐구20%의 비율이 반영된다. 탐구영역은 계열과 관계없이 1개 과목의 성적만을 반영하며 자연계열 지원자가 수리가형 선택 시 취득한 점수의 3%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학생부의 성적은 해당 과목별 석차등급(9등급)의 환산점수를 반영하며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의 학년별 가중치를 적용한다.

박동구 입학관리처장


숙명여대
수리성적 좋으면 경상대 지원 유리

숙명여대는 정시 모집에서는 가군, 다군으로 분할해 총 969명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가군 807명으로 학업능력우수자 797명, 특수교육 대상자(정원외) 10명을 선발한다. 다군 162명은 수능성적 우수자로 모집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주요 사항은 모집인원을 전년도 1610명에서 969명으로 대폭 줄인 것이다. 또 인문·자연계 논술시험을 폐지하고 학생부 50%, 수능 50%으로 선발한다. 이와 함께 학생부는 4개 교과 전 과목 반영하던 것을 축소, 4개 교과 각 상위등급 3과목, 총 12과목만 반영한다.

가군 학업능력우수자 전형 인문·자연계열은 학생부 50%, 수능 50%로 선발하고, 교육학부는 학생부 50%, 수능 45%, 면접·구술 5%로 선발한다. 다군은 수능성적 100%로 선발한다.

수능은 ‘3+1’ 체제로 언어·외국어·수리·탐구영역을 반영한다. 모집단위별로 수능 반영 영역과 반영 비율이 다르다는 것을 고려해야한다. 인문계는 언어33%, 수리 21%를 반영하나 경상대는 반대로 언어 21%, 수리를 33% 반영하므로 수리영역 백분위 성적이 좋은 수험생의 경우 경상대 지원이 유리할 수 있다. 가군 학업능력우수자 전형 인문학부에서만 제2외국어영역을 활용한다. 수능 백분위성적의 1.5%, 최대 1.5점을 전형 총점에 별도로 가산점으로 부여하는 것이다.

학생부는 교과성적만 100% 반영하며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실질반영비율은 17.5%이다. 전년도와 달리 학년별 가중치를 없애고 전 학년 100% 반영한다. 숙명여대는 복수전공과 부전공의 기회가 열려 있어 학생들 역량 개발의 폭이 크다. 재학생의 68%가 복수전공과 부전공을 선택, 취업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2009학년도 정시 모집 입학설명회는 13일(토) 오후 2시에 숙명여대에서 개최된다.

이기범 입학처장


숭실대
수능 영역별 반영 단과대마다 달라

숭실대는 200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777명)과 다군(1166명)으로 학생들을 분할 선발한다. 이번 정시에서는 수능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고, 학생부는 2008학년도와 동일하게 이수단위를 고려해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전 과목 등급을 반영한다.

가군에서는 수능성적 70%와 학생부성적 30%을 반영한다. 다군에서는 수능성적 100%로 학생들을 선발해 수능 성적이 좋은 학생들의 지원이 유리하다. 학생부의 실질반영비율은 12.5%이고, 등급 간 ‘차등 적용’을 실시한다. 1등급부터 4등급까지는 점수 차가 적고 5등급 이하부터는 차이가 벌어진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숭실대는 정시 다군에서 일반전형을 비롯해 정원 외로 선발하는 농어촌전형과 전문계고교 출신자 전형을 실시한다. 또 올해 처음으로 차상위 계층 자녀들을 위한 ‘기회균형 전형’(정원외)을 신설해 학생들을 모집한다.

이번 정시에서 수능 반영 영역은 2008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언어영역과 수리(가·나)영역, 외국어영역, 탐구영역 2과목이다. 수능 영역별 반영 방법은 단과대학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역시 주의해야 한다. 인문대와 사회대, 법대, 인문사회계 자유전공학부는 외국어영역 반영 비율이 38%를 차지해 가장 높고, 언어영역 32%와 수리영역 10%를 반영한다.

숭실대는 수리 가형과 과탐을 선택한 학생들이 공대·자연대·IT대학 등을 선택할 경우 최대 5%의 가산점을 각각 준다. 인문계에서는 제2외국어영역을 선택한 학생들이 해당 학과에 지원할 경우 역시 최대 5%의 가산점을 준다.

19일부터 24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이제우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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