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진 등 지방거점 3곳 도시 형성·발전상 소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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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청진.신의주.혜산 등 북한 도시의 발전과 변화과정을 추적한 연구서가 출간됐다. 최완규 경남대 교수가 엮은 '북한 도시의 형성과 발전'(한울아카데미.2만2000원)은 이 3개 도시의 행정.경제.주민생활과 의식의 변화과정 등을 다루고 있다. 중앙 정부의 정치.경제를 주로 다뤄온 기존의 연구와 달리 지방 거점 도시를 연구단위로 삼고 있다.

이 책은 탈북자 면접과 현지조사.문헌연구 등을 통해 지금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북한 노동당 지방조직의 확립과 변천, 지방경제의 변천 등을 조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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