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盃테니스 韓.日戰 설연휴 3일간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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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한국과 일본이 8년만에 숙명의 대결을 벌이는 97데이비스컵 지역예선이 7~9일 설연휴 3일간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한.일전은 한국.일본.중국.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필리핀.뉴질랜드등 7개국이 속해있는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1그룹 예선 제1차전.연휴 첫날인 7일 단식 두경기가 열리고 8일에는 복식,9일에 다시 두 단식 선수가 상대를 바꿔 경기를 치르는데 5전3선승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일본은 95년 윔블던 8강까지 올랐던 에이스 마쓰오카 슈조(세계 1백59위)를 핵으로 2백60위의 이와부치 사토시,지난해전일본선수권대회 단식 1위 스즈키 다카오(4백83위),복식전문인 시마다 토마스등 강자로 구성돼 있다. 한국은 윤용일(삼성물산.세계 2백21위).이형택(건국대.2백77위) 쌍두마차에 현역 최고 복식전문선수 김남훈(상무.6백58위)과 고교생 김동현(동래고.9백73위)이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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