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케냐 관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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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케냐에서 사파리관광을 할 수 있는 국립공원은 모두 16곳.이중 마사이마라 야생동물보호지구가.야생동물의 최고 낙원'으로 불린다.마사이마라 사파리관광의 최적기는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3월이 되면 우기로 접어들어 마사이마라를 찾는 사파리관광객의 발길이 줄어든다.마사이마라의 야생동물들은 계절에 따라 대이동을 하기 때문에 마사이마라에서 야생동물 구경을 제대로 못한 경우 차보국립공원을 찾아가면 차선책의 사파리관광을 할 수 있다. 케냐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들르는 국립공원중 하나가 암보셀리.최고의 장관은 암보셀리에서 세계적 영봉(靈峰)인 킬리만자로(해발 5천8백95)최정상 우흐르봉과 만년설을 보는 것.코끼리.물소.얼룩말.기린등 초식동물들도 볼 수 있다.
케냐 관광지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나쿠루호 주변 62평방㎞넓이의 나쿠루국립공원.나쿠루호 주변에는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2백여만마리의 홍학이 펼치는 군무를 보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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