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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러시.마돈나 남녀 주연상-54회 골든글로브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6면

제54회 골든글로브상(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 주관)에서.샤인'의 제프리 러시(사진)와.에비타'에서 열연한 마돈나(사진)가 각각 드라마부문 남우주연상과 뮤지컬코미디부문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19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에비타'는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주제가상(You Must Love Me)도 차지,주요 3개 부문을 석권했다. 오랜 정신질환을 극복하고 재기에 성공한 피아니스트의 실화를 감동적으로 그린.샤인'에서 주인공 데이비드 헬프갓 역을 맡은 제프리 러시는 연극배우 출신의 무명으로 사실상 데뷔작에서 큰 상을 거머쥐며 국제적 스타로 떠올랐다.
7개부문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았던.영국인 환자'는 드라마부문 작품상과 음악상을 받는데 그쳤다.
이밖에 주요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감독상=밀로스 포먼(래리 플린트의 심판)▶드라마 여우주연상=브렌다 블리신(비밀과 거짓말)▶뮤지컬코미디 남우주연상=톰 크루즈(제리 맥과이어)▶외국어영화상=.코욜라'(체코) 〈채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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