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손가락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이희아(18.주몽학교)양 등 238명이 서울시교육청에서 주는 '서울학생상'을 받는다. 지체부자유 1급 장애인인 李양은 손가락 힘을 기르기 위해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고 일곱살 때인 1992년 첫 출전한 전국학생음악연주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99년 장애극복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한국문화예술인총연합이 주는 '문화예술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1일 서울시교육청 강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