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PPING] ‘피부가 먹는 단백질’펩타이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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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면

펩타이드 화장품 전문 기업인 코스데이는 새 펩타이드 성분 6, 7가지를 함유한 ‘아그넬 펩타이드’(사진) 라인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펩타이드는 단백질 주요 성분인 아미노산 분자를 여럿 연결시켜 놓은 것이다. 피부 구성물질과 유사해 피부에 잘 흡수된다는 것이 특징. 화장품의 유효 성분이 피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 때문에 에스티로더그룹·LG생활건강 같은 대형 화장품 회사들도 잇따라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아그넬 제품에는 화장품 원료 개발 벤처기업인 ‘바이오에프디엔씨’가 세계 최초로 등재한 ‘카페오일트리펩타이드-1’ ‘올리고펩타이드-28’ 등이 함유돼 있다. 특히 카페오일트리펩타이드는 항산화 기능이 강한 커피에서 ‘카페익산’을 추출해 펩타이드에 결합시킴으로써 안정성과 피부친화성을 증대시킨 물질이다. 또 할미꽃 뿌리와 녹차에서 추출한 식물성 천연 방부제를 넣었다.

아그넬펩타이드는 앰플 타입으로 기능성 제품인 링클리프팅(주름 개선)·인텐시브화이트닝(미백)과 모이스처라이징(보습) 세럼으로 구성돼 있다. 링클리프팅 세럼은 기능성 주름 개선 성분인 아데노신을 펩타이드 복합체와 결합시켰다. 감초 파우더, 마타다미아씨 오일 등이 함유돼 있다. 인텐시브화이트닝 세럼은 기능성 미백 성분인 알부틴이 함유된 펩타이드 화장품. 호장근 추출물, 측백나무 추출물이 피부에 생기를 준다는 설명. 제품 가격은 4만3000~7만8000원. 홈페이지(www.agenell.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문의 1544-6783.

임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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