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실리콘밸리 98년부터 본격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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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에도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첨단기술단지가 생긴다.
조순(趙淳)서울시장은 30일“서울입지의 특성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산업기술의 창조.혁신 거점인 서울형 테크노파크 건설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내년 상반기부터 현재 영등포 철강단지등 앞으로이전할 공장 이적지와 시.구가 소유하고 있는 땅에 첨단기술형 벤처기업을 유치하고 패션타운과 각종 소프트웨어 파크를 설립할 방침이다.
시는 이같은 기술단지 개발 지원을 위해 부이사관을 단장으로 하는.서울산업인프라기획단'(총 13명)을 구성,구체적인 단지부지를 물색하고 98년1월부터 본격적인 단지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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