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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山 3개 등산로 내년 개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설악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23일“지난 91년부터 자연휴식년제가 실시돼 등산객의 출입이 통제됐던 6개 등산로중 3개 등산로를 내년 1월1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개방되는 등산로는▶한계령휴게소~갈림길~끝청~중청(7.5㎞)▶백담대피소~대승령(8.9㎞)▶대승령~귀때기청봉~갈림길(11㎞)등이다. 그러나 올해말로 자연휴식년 기간이 끝나는▶권금성~화채봉~대청봉(8㎞)▶무명용사비~저항령~백담대피소(10.1㎞)▶미시령~황철봉~마등령정상(7~5㎞)등 3개 구간은 휴식년기간이 오는 99년말까지 3년간 연장된다.
또 한계령~점봉산~12폭포(9㎞)구간이 내년 1월1일부터 3년간 휴식년기간으로 지정돼 등산객 출입이 통제된다.이와함께 현재 대청봉 부근 눈향나무 군락지에 지정돼 있는 1만8천평방의 보호수목 군락지는 옛 대청산장 부근 2만평방까지 확장돼 내년 1월1일부터 등산객 출입이 금지된다.

<속초=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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