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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양곤 대학街 봉쇄 강화-민주화시위 막기 위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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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양곤 AFP=연합]미얀마 군사정부는 지난 2일부터 계속돼온88년 이후 최대규모의 대학생 민주화시위를 원천봉쇄하기 위해 8일 양곤시내 모든 대학가등에 대한 보안조치를 강화했다.이에따라 양곤대등은 사실상 휴교상태에 들어갔으며 기숙사에 있던 학생들은 부모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시민들이 전했다.미얀마 군.경찰은 대학등으로 향하는 모든 도로에 철제 바리케이드를치고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만 신분확인뒤 통행을허용하고 있다.
수천여명의 대학생들은 지난 2일부터 미얀마 군사정부에 의해 금지된 학생조합 결성과 구속학생 석방을 요구하며 양곤대 부근등에서 시위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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