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원 직제개편 人道지원국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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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통일원에 인도지원국 신설을 골자로 하는 직제 개편안을확정,1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는대로 시행키로 했다.
통일원 당국자는“이번 조직개편은 탈북자를 포함한 북한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통일문제의 국제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를 위해 교육홍보국을 폐지하는 대신이산가족및 탈북자 정책을 담당하는 인도지원국을 신설하게 됐다고설명했다.
이에따라 통일원은 기획실.통일정책실.정보분석실.인도지원국.교류협력국등 3실2국 체제로 운영된다.또 남북관계 경색에 따라 남북대화사무국을 축소해 운영1,2부는 운영부로 통합되고 홍보협력관은 폐지된다.이밖에▶통일연수원의 명칭이 통일교 육원으로 개칭되면서 홍보부가 신설되고▶정보분석실내에 통일사료를 담당하는 조사관리과가 신설된다.

<안희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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