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그노먼골프레슨>클럽선택의 지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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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페어웨이가 좁고 짧은 홀에서 무조건 드라이버를 잡았다가 낭패를 당하는 골퍼들이 많다.드라이버로 멀리 날린뒤 9번을 잡겠다는 생각에서다.
그러나 이런 홀에서는 전략이 필요하다.드라이버보다 안전성이 있는 3번 우드로 친뒤 7번 아이언으로 세컨드샷을 한다는 전략이다. 스코어 카드에는 어떤 클럽으로 쳤다는 것이 기록되지 않는다.따라서 꼭 드라이버를 잡아야 한다는 쓸데없는 자존심을 버리고 안전성 위주로 플레이하라.그러면 스코어가 엄청나게 향상되는 뿌듯함을 맛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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