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의사.약사 오늘 오후 집단 휴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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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20일 낮12시부터 오후5시까지 서울시내 개업의사 1천2백여명과 일부 개업 약사들이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열리는 .의료정책 바로세우기 대토론회' 참석을 이유로 집단 휴진.휴업키로 해많은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대 한의사협회(회장 柳聖熙)가 주도하는 .의료 일원화를 위한 공동대책위'는 종합병원및 대학병원 의사.수련의.응급실 근무자를 제외한 전국 1만5천여명의 개업의사들에게 휴업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의원들의 집단 휴업 사태가 빚어질 경우 의료법.
공정거래법등 실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할 방침이다.대검 공안부 관계자는“집단휴업으로 진료거부가 이뤄지는등 불공정한 담합혐의가 드러날 경우 형사처벌 여부가 검토될 수 있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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