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인터넷 전자신문 원하는 뉴스 定時음성 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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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 6천만 네티즌들에게 중앙일보의 모든 뉴스를 생생한 음성으로 전달하는 중앙일보 인터넷 전자신문 음성 서비스가 11월1일 그 모습을 드러낸다.모든 신문 뉴스를 음성으로 서비스하는 인터넷 전자신문으로는 세계 최초다 .
지난해 3월 국내 처음으로 인터넷 전자신문을 서비스한 중앙일보는 11월1일부터 중앙일보의 전(全)뉴스를 음성으로 전달하는음성 종합 서비스를 실용화,보는 신문에서 듣는 전자신문으로 탈바꿈하며 전자신문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중앙 일보 기자들이송고한 하루 5백여건의 실(實)시간 기사가 최첨단 문자.음성 자동 변환기술(TTS)을 통해 여성의 생생한 음성으로 바뀌어 네티즌들을 찾아 가게 된다.TTS는 샌호제이 머큐리뉴스.워싱턴포스트등 전자신문을 운영하는 미 유 력 신문사들도 아직 실용화하지 못한 획기적인 기술로 전자신문의 기술 수준으로는 세계 정상급이다.
네티즌들은 지난 9월22일부터 시범서비스한 「속보기사 음성서비스」에 이어 다음달부터는 「종합 음성정보」와 「정시(定時)종합 뉴스」서비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피커가 설치된 486급 이상의 멀티미디어 PC에 넷스케이프내비게이터나 익스플로러등 웹 브라우저 안에서 응용 소프트웨어를실행시키는 플러그인 프로그램 「매직보이스」를 설치하면 중앙일보전자신문의 모든 기사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 다.매직보이스는 삼성데이타시스템 홈페이지(http://www.sds.samsung.co.kr)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설치하면 중앙일보 전자신문(https://www.joongang.co.kr)에 아이콘이자동으로 뜬다.
정치.경제.사회등 주제별 뉴스를 열람하다 오른쪽 상단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 뉴스가 음성으로 자동 변환된다.
원하는 뉴스를 원하는 시간에 자동으로 들을 수 있는 「정시 음성 종합 뉴스」는 살아 있는 전자신문 라디오.중앙일보가 개발한 맞춤형 뉴스 프로그램 「뉴스드림」에 음성기술을 접목시킨 이기술은 일정시간에만 방송되는 TV나 라디오뉴스와 달리 독자가 관심있는 분야의 기사와 시간만 정해 놓으면 컴퓨터에서 워드프로세서등 다른 작업을 하더라도 스피커를 통해 자동으로 뉴스가 흘러나온다.뉴스드림 프로그램은 중앙일보 전자신문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양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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