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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숙 이화여대교수 25일 가야금 독주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2면

국악계의 젊은 명인들을 발굴.소개하는 정동극장 주최 「한국의우수 독주자 시리즈」두번째는 무형문화재 제23호 김죽파(金竹坡)류 가야금산조 전수조교인 문재숙(文在淑.44.사진)씨의 음악세계로 꾸며진다.
현재 이화여대 국악과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있는 文씨는 89년김죽파류 가야금산조 악보집을 출간한데 이어 93년 성음레코드에서 가야금산조 전바탕을 녹음했다.
25일 오후7시30분 정동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전통음악과 함께 창작곡을 선보일 文씨는 『김죽파류 가야금산조』『가야금병창 「사랑가」』에 이어 황병기의 가야금독주곡 『전설』과 『밤의 소리』를 각각 가야금.기타 2중주(편곡 이 병욱)와 옥류금 연주로 들려준다.
또 『가야금.대금.피아노를 위한 3중주 「얼기설기」』(작곡 주성희)에 이어 직접 작곡한 『감사찬양』을 연주한다.국악을 통한 선교활동을 목표로 文씨가 창립한 예가회 회원들이 찬조 출연한다.장구 반주는 정화영씨가 맡는다.773-89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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