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급 기수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대한승마협회(회장 안덕기)가 주최하는 총상금 3만달러(약 2천4백60만원)규모의 「96CSI서울국제승마대회」가 23,24일 과천승마장에서 벌어진다.
국제승마협회(FEI)의 공식승인을 받은 이번 대회는 88년 서울올림픽이후 승마붐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이 대회에서는 미국.일본.영국.프랑스등 9개국의 정상급기수 10명과 국내선수 22명등 모두 32명이 기량을 겨룬다.
외국선수로는 올해 월드컵 예선대회 1위를 차지한 크리스토퍼 델라(캐나다),유럽선수권대회 단체 3위를 마크한 장 모리스 본노(프랑스),94년 일본전국체육대회 우승자인 히로타 류마(일본)등이 참가한다.
또 84년 LA,88년 서울올림픽에 참가한 존 앤드루 코틀(뉴질랜드)과 빅키 로이크로프트(여.호주)등도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