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현대 장외대결 준비-우승땐 계열백화점 통해 팬사인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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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한국시리즈에서 1승1패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해태와 현대가 계열사 백화점을 통한 바겐세일 경쟁도 벌이고 있다.
해태는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경우 곧바로 다음날부터 「한국시리즈 8회 우승 축하세일」에 들어간다.해태백화점은 선수단 사인회와 함께 선착순 고객 8백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또 전국 70여곳의 슈퍼마켓 체인에서는 3천만원어치의 사은 품을 준비했다. 현대 역시 우승할 경우 「유니콘스 축하기획 상품전」이라는명칭의 대규모 바겐세일을 준비했다.
의류.가정용품.가전제품등 거의 전품목에 걸쳐 시행할 이번 세일에는 모자.티셔츠등 야구단 로고가 들어간 상품 모음전도 기획됐다.또 11월초에는 압구정점.무역센터점.부평점에서 선수단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손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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