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남자도 아이크림 발라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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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 아라미스 주름개선제품

▶ 비오템 복부크림

외모를 가꾸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남성용 화장품이 다양해지고 있다. 스킨.로션은 기본이고 탈모방지, 복부 근육용 화장품까지 종류가 여성용 화장품 못지않다.

◇번들거림을 줄여라=남성들의 피부는 여성 피부보다 피지 분비가 많아 번들거림이 심하다. 이 같은 현상을 줄이기 위해 LG생활건강의 남성용 화장품 '보닌'커버로션(2만7000원)은 고운 파우더 입자를 함유시켰다. 번들거림을 줄이고 피부를 뽀얗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보닌 모노다임 디포어 세럼'(3만5000원), '헤라 포맨 피지케어 세럼'(3만2000원)은 모공을 줄여 유분이 나오는 것을 억제함으로써 번들거림을 줄이는 제품이다. 아라미스의 '트라이펙타'(4만6000원)는 바르는 즉시 피부가 보송보송해지는 효과가 있어 오후가 되면 유난히 피지 분비가 많다고 느끼는 남성들에게 효과적이다.

◇주름을 막아라=남성들의 눈 주위 피부를 위한 아이크림도 인기다. 아라미스의 '아이레스큐'(3만4000원), 비오템옴므의 '액티브 아이'(5만2000원) 등은 눈가의 부기를 가라앉히고 눈가 검은 그늘 및 주름 형성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다. '아이오페 옴므 링클 플루이드'(3만5000원)는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보습 성분을 강화했다.

또 제품에 함유된 파우더가 빛을 산란시켜 주름을 커버하는 효과가 있다. '오휘 네오필 링클 세럼'(5만8000원)도 30대 남성용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나노기술을 활용해 흡수가 빠르고 끈적임이 없다.

◇탈모를 방지하라=아라미스는 탈모 고민이 많은 남성들을 위한 루트파워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선보였다. 박하 성분이 함유된 샴푸(4만3000원)로 두피 모공을 열어주고 타월로 말린 뒤 트리트먼트(2만2000원)를 두피 전체에 뿌리고 가볍게 마사지하면 탈모 초기 및 진행중인 남성들에게 효과적이다.

◇복부 피부를 탄력있게=비오템 옴므의 '앱도스컬프트'(4만원)와 아라미스의 '에이브 레스큐'(4만2000원)는 복부 주변의 근육과 피부에 탄력을 주는 제품이다. 운동 후 샤워를 마치고 복부에 제품을 바른 뒤 손으로 마사지하면 운동 효과를 향상시켜 복부 주변 근육을 잘 잡히게 해 준다.

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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