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주에 연금중인 美헌지커 駐평양 스웨덴외교관이 면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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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미국은 10일 북한에 억류중인 한국계 미국인 에번 칼 헌지커를 면담하기 위해 평양주재 스웨덴 외교관이 신의주를 방문한다고밝혔다.니컬러스 번스 미 국무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달 17일 헌지커를 면담했던 스웨덴의 로프퀴스트 외교관이 11일중으로 신의주 현지에서 다시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면담에서 헌지커가 부당한 대우나 취급을 받았는지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정부는 미국민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다』며 『미국은 북한이 이 사건을 어떻게 처리할지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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