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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상수원 개발에 주민 반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0면

연천군 의회와 주민들이 건설교통부가 추진하는 경기북부권 광역상수도 사업이 지역개발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된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5일 연천군에 따르면 건교부는 지난 8월 경기북부지역의수해직후 임진강 수계정비계획과 함께 연천군백학면 일대 임진강을취수원으로 하는 광역상수도를 건설,파주.동두천시와 양주.포천군등에 생활용수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연천군의회와 연천군백학.군남면 일대 주민들은 광역상수도 취수장을 임진강에 건설할 경우 군 전체면적의 3분의 2이상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개발에 제약을 받게 되고 인근 농경지가 용수난을 겪게 될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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