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모발 수분 자주줘야-비행기여행중 피부보호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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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비행기로 장시간 여행을 하다보면 여성들은 부스스한 모습을 감출 수 없다.좋지않은 공기상태와 체내의 탈수현상 때문이다.피부와 모발은 몸의 컨디션에 따라 상태가 달라지므로 불편한 좌석에서의 수면,건조하게 순환되는 공기,수분및 염분 부 족등 여러가지 악조건 속에서 제대로 대응해야만 아름다움을 유지한 채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미국의 여성월간지 뉴 우먼 최신호는 피부과의사.영양학자.스튜어디스등의 자문으로 장시간 여행후에도 피부 상태를 상쾌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몸을 자주 움직여라=비좁은 좌석에서 장시간 앉아있으면 하체로 피가 몰려 발이 붓는 현상이 발생,피로가 쌓이게 된다.1시간에 5분정도 복도를 서성거리거나 앉은 상태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심장에 부담을 덜어준다.
▶음식을 가려먹어라=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소식을 권한다.오렌지주스같이 당분이 함유된 음료는 메스꺼움을,카페인과 알콜은 수면장애를 유발한다.기내음식외에 염분보충용으로 간식이나 과일을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물을 자주 섭취하라=탈수현상을 방지하기 위함이다.칼륨이 포함돼 있는 생수가 좋다.칼륨은 몸이 붓는 것을 예방해준다.바나나를 통해서도 칼륨을 섭취할 수 있다.
▶피부및 모발관리에 주의하라=화장품 가방은 기내에 들고 탈 것.기내는 건조하기 때문에 워터스프레이로 피부와 모발에 수분을자주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파운데이션은 가급적 피하고 아이크림 소지는 필수.한편 금연석을 선택하면 피부회복 이 빠르다.
심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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