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판정 근로자 30% 재취업 못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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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산업재해로 장해 판정을 받은 근로자의 3분의1 정도는 취업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해 산업재해로 장해 판정을 받은 근로자 3만363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미취업자가 34.4%(1만448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직업에 복귀한 사람은 40.2%(1만2192명)였으며 나머지 7723명은 전화번호 변경 등으로 조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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