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에게 '투자 수수료' 선택권 부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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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박준현 대표·사진)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08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증권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우수 인력과 고객 중심적인 서비스 정신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증권사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PB와 IB, 리서치 등 모든 부문에서 뛰어난 업적을 과시해 투자회사로서의 삼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삼성증권은 업계에서 가장 먼저 PB 개념을 정착시켜 일찌감치 자산관리 부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으며, IB 부문에서는 굵직한 거래 및 계약을 수차례 진행하면서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삼성증권은 ‘2020 글로벌 톱 10’이라는 비전 아래 한국 대표증권사라는 타이틀을 뛰어넘어 세계로 웅비할 채비를 하고 있는 중이다.

삼성증권은 자통법 시행을 앞두고 점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금융시장에서 고객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을 구사하면서 고객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 7월에는 업계 최초로 선택형 수수료 서비스를 시행해 고객이 자신의 투자 패턴에 맞는 수수료를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며, 이를 통해 투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2004년에는 국내 최초로 CMA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2007년 말에는 CMA에 체크카드의 기능을 처음으로 결합해 금융 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후 지속적으로 부가 서비스를 업데이트하며 고객들이 CMA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삼성증권은 지난 8월 아시아 경제의 중심이자 글로벌 IB의 격전지인 홍콩에 종합증권사를 설립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국제 경쟁력 확보와 신수익원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한국 자본시장 글로벌화도 리드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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