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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재규어社 소형차 개발 추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8면

영국의 재규어사가 소형차 개발을 추진중이다.
독일의 BMW3과 메르세데스벤츠의 C클래스등에 대항하기 위해서다.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차종이 고급차종으로 분류되지만 외국에서는 고급차 회사들이 내놓은 대중적 「소형차」모델로 간주되고 있다. 재규어사가 선보일 소형차는 세단형인 X200 새 모델.
99년초 내놓을 예정이다.가격은 2만8천달러(2천2백40만원선)에서 4만5천달러(3천6백만원선)가 될 것이란 추정이다.
재규어 소형차가 개발될 경우 미국 포드사에 인수된 재규어지만지금까지 정통 영국차 스타일을 지켜온 재규어 이미지가 바뀌게 된다. 그동안 재규어가 모기업인 미국의 포드에 공급한 고급차는모두 대당 5만6천달러(4천4백80만원대)이상의 중대형 차종이었다.X200 새 모델은 기존 모습과 비슷하면서도 「링컨」새 모델의 스타일을 다소 본뜬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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