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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극적인 증시반전과 향후 투자 유망 업종

중앙일보

입력

<주간>극적인 증시반전과 향후 투자 유망 업종

3가지 호재로 지수 2000선 회복

중추절 연휴로 화요일에 개장한 중국증시는 금융주를 중심으로 폭락하면서 장중 2년 만에 가장 낮은 1802.33P까지 하락했고, 선전거래지수는 6290.01P까지 떨어졌다. 19일(금) 3대 증시부양책이 발표로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7년 만에 가장 큰 폭인 9.45% 오르며 지수 2000선을 회복했다. 기술적지표상 7주 연속 음봉을 끝내고 양선으로 돌아섰다
3대 호재는 1)주식을 사고 팔 때 양쪽에 0.1%씩 물리던 인지세(증권거래세)를 팔 때만 내도록 해 사실상 거래세를 50% 깎아 주었고, 2)금융주 급락을 막기 위해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를 통해 3대 국영은행인 공상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의 주식을 사들이기로 했다. 3)또한 국유자산관리위원회가 중앙기업이 상장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는 것을 지지했다.
주봉으로 본 상하이 종합주가지수 2075.09P +179.25P (+9.46%)

금요일 1512개 상장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양대시장의 거래대금은 673억위안에 불과했고, 오후들어서는 60여 억위안에 그쳤다. 주간 단위로 상하이증시는 0.22% 하락한 2075.09P로 마쳤고, 선전거래지수는 3.16% 오른 7154P로 마감했다. 양대증시의 유통주 시가총액은 4조7073억위안으로 전주에 비해 0.85% 증가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13조5755억위안으로 전주대비 0.39% 늘었다.
투자자들은 고점대비 상항종합주가지수가 70% 넘게 하락하며 저평가 매력이 커진 상태에서 3대 호재가 발표됐고, 10월 17차 3중전회와 11월 중앙경제업무회의에서 긴축정책 기조를 완화시키는 조치와 추가 증시안정책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주 초반 상승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으로 볼때, 지수 1800선은 바닥

18일(목) 기록한 1802.33P가 중기적인 주가 바닥이라고 보는 기술적지표상 3가지 이유, 1)주가 하락폭이 경제펀더멘털에 비해서 과도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중국증시는 2007년 10월 16일 6124.04P에서 2008년 9월 18일 1802.33P까지 70.57% 하락하면서 2008년 베트남 증시의 하락률 68.6%를 상회했고, 역사상 6번째의 주가하락률을 기록했다.
2)과거의 지지선과 저항선은 의미있는 주가안전판 역할을 해주고 있다. 2004년 4월 당시1783P는 주가 저항선 역할을 했고, 2006년 7월 1757P는 매우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했다. 지난 주 1802P는 주가 바닥의 의미를 갖고 있다.
3)피보나치 수열의 황금비 0.618을 중국증시에 적용해 보면, 2005년 6월 6일 998P~2007년 10월 16일 6124P까지 상승률의 0.618을 적용해 보면 주가 1800선 부근으로 단기적으로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 주가 저항선은 2200~2400선

지난 주 증시부양책은 투자심리 개선에 큰 도움이 되겠지만, 보호예수(비유통주) 물량출회나 IPO(기업공개)의 중단, 대차거래허용과 주가지수선물시장의 개설과 같은 실질적인 수급대책이 빠져 있어 단기적으로 지수 2200~2400선에서 매물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저항선인 지수 2400P를 돌파하기 위해선 매일 최소 16조원(1000억위안) 이상의 거래대금이 수반돼야만 하고, 실제 주식매수나 기업실적 회복에 도움이 될 대대적인 감세안, 은행대출 확대 등이 발표돼야만 지수 3000선까지 상승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
주 중반 이후 주가반등이 빠르지 않을 것으로 보는 근거는 1)경기가 정점에서 빠르게 후퇴하고, 올해 기업 순이익증가율이 15%로 악화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2)보호예수 물량 해제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과 IPO와 유상증자를 일시적으로 중단시키기 전까지는 수급악화로 매물출회가 계속될 것이다. 3)직전 지수저항선인 7월 28일 2924P, 8월 8일 2725P의 매물압력은 매우 큰 편이다.

단기적으로 지수 2400선을 주가 반등의 목표로 삼고 현금 확보하는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향후 3~6개월간 경제지표는 계속 하향하고 기업 순이익도 악화될 것으로 보여 올해말까지는 정부정책 수혜주나 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종목별로 투자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번 주 월요일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하며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비유통주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니고, 경제성장률 둔화로 베어마켓 랠리에서 탈락하는 종목이 나타날 전망이다. 이번 주 투자유망종목은 리먼브러더스가 발행한 채권이 많지 않음에도 과매도된 은행주, GDP성장률에 2배로 성장하는 제약주, 최근 주가과정에서 발행가격을 깬 신규 상장종목을 중심으로 제한시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4분기 유망 투자업종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면에서 투자매력을 갖고 있어 중장기 펀드가 선호하는 업종으로는 투자확대와 생산비용이 빠른 하락하는 철도시공, 철도설비, 철강, 자동차, 토목기계, 석탄, 패션의류가 있다.
또한 경기후퇴국면에선 방어적 투자전략이 바람직하기 때문에 소비서비스업종은 세금감면 등 정책호재를 갖고 있어 안정된 주가흐름이 예상된다.
특히 4분기에는 자연재해 복구작업, 철도, 배전망 건설 등 정부 주도의 투자사업은 본격적으로 자금이 집행된다. 이외에도 에너지절약, 친환경산업, 대체에너지, 정보서비스업종은 정부지원과 기업통폐합 등 많은 재료를 갖고 있다.

중국경제가 이전의 상승추세로 돌아가기 위한 4가지 대책 마련이 시급

중장기적으로 주가가 상승추세로 돌아서기 위해선 우선 비유통주(보호예수) 만기 해제물량에 대한 전격적인 중단이나, 출회물량을 증시안정기금을 통해 받아주고, 중장기 투자기관이나 외국인에게 매각하는 종합대책이 시급하다. 또한 현재 중국의 대부분 지방정부는 심각한 재정난에 처해 있고, 국유기업은 적자로 은행이자 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 은행은 과도한 부동산대출을 줄이고, 숨겨진 부실채권을 상각해야 한다.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중국정부의 바람직한 대책으로는 1)중앙정부가 지방정부의 부채를 연대보증하고, 자금지원에 나서야 한다. 2)시급히 수요 진작책을 마련해야 한다. 중국은 부동산과 주식시장이 불황에 빠지면서 제조업경기가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감세를 통한 소비부양과 농민소비를 활성화시켜주는 정책이 필요하다. 3)국가 기간시설투자를 가속화시켜 투자수요가 여전히 경제성장의 모멘텀 역할을 해 주어야 한다. 4)경제가 고도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선 수출활성화가 필요한데, 기업구조조정을 가속화시키기 위한 각종 제도를 시급히 고쳐야 한다.
이 같은 경기활성화 대책이 마련될 경우, 중국경제는 2010년에는 다시 새로운 경기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콩 주식시장 동향과 뉴스

<주간>항생지수 사상 3번째로 큰 폭인 1695P 폭등

금요일 홍콩증시는 선진국 6개국 중앙은행들이 1800억달러의 자금지원에 힘입어 다우지수가 3.86% 상승했다는 소식과 중국정부가 증시회복을 위해 3대 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사상 3번째로 급등했다. 항생지수는 1695.27P (+9.61%) 상승한 19327.73P로 장을 마쳤고, 중국물이 주가반등을 주도하면서 국유기업지수(H주)는 1340.94P(+15.53%) 오른 9974.67P를 기록했고, 레드칩지수는 440.62P(+13.29%) 상승한 3755.09P로 장을 마쳤다. 거래대금은 1245.7억 HKD로 올해 4월24일 이후 가장 많았다.
금요일 43개 블루칩 중에 4개만 하락했고, 전체 업종 중에선 공공사업(-1.3%)만 하락했을뿐, 나머지는 모두 상승했다. 중국선화에너지는 30% 폭등했고, 중국평안보험, 중국은행, 공상은행 등 16개 블루칩은 10% 넘게 올랐다. 국유기업지수에 포함된 42개 종목 중에선 7개만 상승률이 10% 미만이었다. 특히 중하이발전은 36% 상승했다.
중국이동통신(00941)은 15% 상승한 84HKD, HSBC(00005)는 7.5% 오른 123.5HKD, 홍콩증권거래소(00388)은 16% 오르며 101.8위안에 마감했다.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의 주식매수 소식으로 중국물 은행업종은 가장 큰 폭인 18% 상승했는데, 중신은행(00998)은 25% 오른 4.1HKD, 초상은행은 20% 상승한 22.5HKD, 이외에도 중국은행, 건설은행, 공상은행, 교통은행은 13% 이상 급등했다
홍콩증시 분석가들은 공통적으로 홍콩증시에 대한 투자전망을 낙관하지 않고 있다. 중국이 발표한 3대 호재는 투자심리 안정엔 도움이 되겠지만, 경제펀더멘털을 호전시킬 해결책이 아니기 때문에 단기 상승 뒤에는 다시 주가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상황이 한층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홍콩증시의 약세국면은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다.
CSG증권은 중국물 은행주의 2009년 순이익은 하향 조정될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물 은행은 대출금리 인하와 부실채권발생으로 순이익증가율은 20~24%로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봉으로 본 항생지수 추이 19327.73P +1695.57P(+9.61%)

<중국 증권시장과 관련된 이슈분석>

주요 중국 증권투자기관의 향후 주가전망

베이신(倍新)투자자문: 단기적으로 지수 2700P까지 상승
주가 바닥국면에서 대부분의 상장기업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긴 양선을 발생시켰기 때문에 지수 2700P까지 상승랠리가 가능하다. 2700P 이후 주가는 정부부양책에 달려 있는데, 세제개혁과 같은 재정정책와 긴축정책 완화가 필요하다. 거래세인하 효과는 주가에 반영돼 있어 실적적인 수급안정책인 중앙기업의 상장기업 주식매수와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의 주요 은행주 매수가 이어지지 않고서는 기관들의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않을 것이다.

스지(世基)투자자문, 1800선은 주가바닥으로 확인
“3대 호재”로 인해 펀드매니저들은 단기적으로 증시전망을 낙관하고 있다. 국부펀드의 주식매수는 반등랠리를 지속시킬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이다. 18일(목) 기록한 1802P는 의미있는 주가바닥이며, 금요일 부양책은 증시를 바라보는 정부의 달라진 시각을 잘 표현한 것으로 향후 추가 부양책을 기대할 수 있다. 시장은 구조적인 투자기회를 맞고 있다.

창청(長城)증권: 중기 주가바닥은 확인됐다
“3대 호재”로 양대증시는 대부분의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거래량이 늘어나 증시는 빠르게 안정을 되찾을 전망이다. 투자심리 회복과 그 동안의 과매도국면에 놓여 있어 반발매수세가 지수 2500P까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에는 상승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상승랠리에서 탈락하는 종목이 나타날 것이다. 금융업종과 중앙기업 구조조정관련주의 주가상승이 기대된다.

궈성증권: 2500P까지 상승랠리가 펼쳐진다
증시주변환경의 호전과 증권당국의 부양책이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에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새로운 자금이 유입될 경우 주가는 빠른 상승랠리가 펼쳐질 수 있지만, 장기추세가 돌아선 것은 아니다. 지수는 1개월안에 2500P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며, 새로운 부양정책이 발표될 것으로 보여 단기 투자전망은 낙관적이다.

둥하이(東海)증권: 너무 많은 기대는 걸지 말라!
7년 만에 가장 큰 폭인 9.5% 반등했지만, 주가지수가 고점 6124P에서 저점 1802P까지 70% 넘게 하락한 것에 비하면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주가반등은 과매도에 따른 비이성적인 양떼 현상으로 보여 다음주엔 이성적 투자자세로 대응해야 한다. 1, 2개 호재로 시장의 자신감이 완전하게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너무 많은 기대는 걸지 말아야 한다. 반등국면에 보유현금을 소비하지 말고, 향후 성장성과 저평가 매력을 동시에 갖고 있는 종목을 찾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차이퉁(財通)증권: 1차 저항선인 2245P의 돌파를 확인하자!
지수 1800P가 의미있는 지지선으로 확인됐지만, 지난 9월 5일 2245P~2238P의 지지선이 붕괴된 이후 400P가까이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에 2245P가 이번 주에 주가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이다.

선인완궈(申銀萬國): 바닥에서 이삭줍기
과거 증시 폭락국면에서 반등할때, 우량주는 저가주나 종합주가지수에 비해서 초과수익률을주었다. 펀드환매로 블루칩이 종합주가지수에 비해 더 큰 폭으로 떨어져있고, 경기후퇴국면에선 업종대표주가 투자매력이 높다.

<경제 및 산업뉴스>

바오강(寶鋼) 다시 철강가격을 800위안/톤 인하

철강시장의 풍향계 역할을 하고 있는 바오강은 19일 빌렛, 열연강판, 냉영강판 등 주요제품의 11월 중국내 공급가격을 최대 800/톤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바오강은 10월 철강가격을 내린데 이어 다시 11월에도 가격을 인하해 철강시장은 의심할 바 없는 불경기에 들어섰다.
바오강의 가격인하는 빌렛, 열연, 냉연, 컬러갈판 등 13개 제품이고, 인하폭은 700'~800위안/톤이었다. 가장 큰 폭으로 내린 제품은 빌렛 B40으로 2500위안/톤이 떨어졌다.
바오강이 철강가격을 내린 것은 중국내 시장수요 감소 때문이다. 중국내 여러 제철소는 감산이나 생산중단을 통해서 생산량을 줄이고 있는데, 우한철강은 9월 시설점검 명목으로 일부설비에 대해 생산을 중단했다. 바오강은 현재까지 주문수요가 밀려있어 생산량을 줄일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가상승 압력, 긴축정책의 영향으로 수요산업의 주문감소가 계속되고 있어 철강산업의 어려움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중국 철강산업은 폭발적인 수요증가로 인한 제품가격인상 속에 누구나 돈을 벌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고비용 시대로 저원가에 의존한 가격경쟁방식은 끝났다. 중국 철강산업은 시급히 산업구조조정을 통해 세계경제구조의 변화에 대응해야 할 시점이다.

8월 베이징 집값, 올해들어 처음으로 상승세를 멈췄다

베이징시 통계국은 19일 발표자료를 통해, 올해 1~8월까지 베이징 부동산시장의 동향을 발표했다. 8월 베이징시 주택판매가격이 전달과 같은 수준으로 올해들어 처음으로 상승세가 멈췄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8월 베이징시 주택판매가격은 108.9%로 전달과 같은 수준이나, 작년동기대비로는 1.3%P하락했다. 주택 중에 일반주택은 전달대비 0.3% 올랐지만, 고급주택의 판매가격은 0.3% 하락했다.
올해 1~8월까지 베이징시의 주택판매 면적 계속 하락추세를 보였다. 주택판매면적은 449만 평방미터로 전년동기대비 55.5% 하락했고, 상반기보다 6%P 감소했다. 8월 한달 간 주택판매면적은 40.6만평방미터로 작년 동기대비 1/4에도 못 미친다. 올해 1~8월까지 베이징시의 주택판매건수는 37917채이다. 그 중에 8월 한 달간은 지난 2년간 가장 적은 3371채로 작년 같은 달의 26.2%에 불과했다.
부동산투자 상황을 보면, 1~8월까지 베이징시 부동산개발투자는 1025.3억위안으로 작년동기대비 3.4% 하락했는데, 2004년 이후 첫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8월 한 달간 부동산개발투자는 68.7억위안으로 작년 같은 시기에 159억위안에 비해서 무려 56.8%가 감소했다.
이외에도 부동산개발기업의 자금사정도 크게 악화됐다. 올해 1~8월 베이징시 부동산개발기업의 올해 금융대출금은 550억위안(-8.4%), 자기자금은 226.2억위안(-26.9%), 보증금과 선불금은 601.9억위안(-11.5%) 줄었다.

상하이부동산 시장은 긴 겨울잠에 빠져들고 있다

전통적으로 상하이 부동산시장은 “9월은 금(金)과 같고, 10월은 은(銀)과 같은 계절”이라고 한다. 계절적인 성수기인 가을철을 맞아 부동산시장은 시련의 계절을 맞고 있다.
건물시장의 가격하락에다, 9월 8일~14일까지 상하이시 주택매매면적은 8.66만평으로 감소했다. 지난 30주 동안 최저 매매면적을 기록하면서 연말 상하이 개발업체는 다시 한번의 자금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9월 8일~14일까지 상하이 신규분양주택의 공급량은 39.24만 평방미터 전달대비 16% 증가했다. 그 중에 분양주택 공급량은 24.11만 평방미터로 전달대비 24% 감소했다. 평균거래가격도 2% 하락한 13382위안/평방미터였다. 그 중에서도 분양주택 거래량은 9월 1째주에 34% 떨어진 뒤에, 2째주 다시 8.66만 평방미터로 24% 감소했다.
작년부터 시작된 부동산억제정책으로 거래가 줄면서 재고가 늘어나고 있어 가격 하락의 악순환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상하이 현지 개발업체는 가격을 인하하지 않고 있지만, 외지의 개발업체는 긴축정책에 따른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서 공격적으로 가격인하에 나서고 있어 부동산가격을 하락시키고 있다.
최근 만약 부동산경기가 내년에도 계속 악화될 경우 개발업체의 자금 부족금액은 149조원(9290억위안)에 달하고, 올해보다 다소 부동산경기가 회복될 경우에도 78조원(4925억위안) 정도의 자금수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실적을 보면 75개 상장 부동산기업 중에 차입금총액은 56조원(3500억위안)에 달하는데 작년동기대비 65% 증가했다. 이중에 부채비율이 70% 이상이 기업은 22개사, 60~70%는 24개사, 30% 미만은 4개사였다.

한화증권 리서치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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