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맞이 중.고생위한 인터네트 서비스업체 가입.교육안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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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21세기 정보화시대를 미리 볼 수 있는 사이버 스페이스가 손짓한다.여름방학을 맞아 정보의 바다를 건너기 위해 인터네트 접속방법은 물론 정보사냥 기술도 배워야 한다.방학을 맞은 중.고등학생들의 인터네트 여행을 위해 접속 서비스업체, 유.무료 교육기관등을 알아보고 기본적인 정보사냥법을 소개한다.
[편집자註] 여름방학은 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이나 초등학생까지 인터네트를 탐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6월 하순 방학에 들어간 대학생들도 무료한 한달을 보냈다면 지금부터라도 인터네트의 세계를 경험해 보자.중앙일보는 아이네트기술과 함께 지난17일 충북진천 아이네트기술 수련원에서 인터네트 캠프를 열었다.2박3일씩 모두 12차례 열리는 이번 캠프에서는 초보자라도 정보사냥이 가능한 수준으로 실습위주의 교육을 한다.중앙일보는 이어 오는 9월에는 한국통신과 공동으로 제3회 국제인터네트 정보사냥대회를 개최,인터네트 생활화를 선도한다.그밖에도 여러 교육기관들이 방학을 맞아 무료 또는 약간의 경비를 받는 특별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각자의 형편대로 이들 교육기관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인터네트 교육기관=입문과정은 대부분 무료이고 실무.전문과정은 유료인 것이 특징.인터네트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을 위한 초보자과정은 대부분의 PC통신업체들과 인터네트 접속서비스 업체들에서 실시하고 있다.
대학 전산원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터네트 교육도 좋은 기회.
이들 강의는 대부분 무료로,참여 열기가 높아 신청을 서둘러야한다. 전문교육기관은 대학생이나 이미 인터네트에 어느 정도 친숙한 학생들을 위한 전문.실무과정을 운용한다.교육 내용은 웹이나DB구축,자바 교육등으로 충실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인터네트 접속서비스업체=인터네트를 이용하는 방법은 전용회선을 이용하거나 일반전화회선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학생들의 경우 자신만의 전용회선을 갖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PC통신업체나 인터네트전문서비스업체의 회선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천리안매직콜.하이텔.나우누리.유니텔 등의 PC통신업체에서 제공하는 인터네트 서비스는 메뉴방식으로 이용하는 방법과 별도의 요금을 내고 이용자 계정을 만들어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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