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동안' 안유진씨 학력위조로 논란

지난 13일 오후 추석특집으로 방영된 SBS ‘동안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안유진씨(41)의 과거 학력위조 사실이 다시 불거졌다.

안씨는 이날 프로그램에서 133: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통과해 15명의 ‘최고 동안’ 후보자로 올랐다. 고등학교 2학년, 대학교 2학년인 두 자녀를 둔 엄마인 안씨의 직업은 밸리댄스 강사로 38-24-38의 신체사이즈와 탱탱한 피부로 ‘동안’ 대상을 차지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방영 후 안씨에 대한 과거 학력위조 사실이 포털사이트 카페 등을 통해 다시 수면 위에 올랐다. 안씨는 2006년 모 여대 초급 밸리댄스 시간 강사로 임용된 후 호주 시드니의 모 대학 총장 명의의 졸업증명서를 위조해 학교에 제출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불구속 기소됐었다.

또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사용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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