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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한국대표선수단 입촌식 끝나자마자 메달사냥 본격 돌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7면

한국대표선수단이 11일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12일 0시30분.이하 현지시간) 조지아공대 구내 선수촌에서 이탈리아와브라질에 이어 세번째 입촌식을 갖고 본격적인 금메달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입촌식은 신박제 단장,김운용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장훈 주애틀랜타총영사와 선수 1백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선수촌내 국기광장에서 10분동안 간단히 진행됐다.
첸들러 선수촌장은 서툰 우리말로 짤막하게 『애틀랜타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고 인사하고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며 편안히 지낼 것』을 당부했다.
첸들러 촌장은 인사말이 끝난뒤 조지아주 민예품인 「퀼트」를 신박제 단장에게 건넸다.
선수들은 여자하키등 종목별로 각 경기장에 분산돼 실전훈련에 돌입,「메달 사냥」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사상 최초로 금메달을노리고 있는 여자하키가 오후6시부터 모리스 브라운구장에서 훈련을 갖는 것을 비롯해 남녀 배구.레슬링 그레코로 만형.유도 등도 미리 배치된 경기장에서 적응훈련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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