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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평형 1,200만원선 이동식 통나무집 나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트레일러에 싣고 여기저기 옮길 수 있는 이동식 미니 통나무주택이 나왔다.
〈사진〉 크기는 8평형으로 실내 실평수가 5.5평,다락방 3평이며 전기.배수.전화.TV선이 설치돼 있다.가격은 1천2백만원이며 베란다를 붙이면 1백만원이 추가된다.농장.별장.수련원.
과수원등에 적합하다.
이 주택은 실내외에 톱밥.나무조각을 압착한 OSB패널을 붙이고 패널사이에 단열재를 넣은 뒤 외부패널에 반쪽짜리 통나무를 붙인 벽체로 이루어져 있다.내벽이나 천장은 원목 마루판.통나무는 미국이나 캐나다산 원목을 가공한 것.
창문에 페어글라스를 달고 방충망을 설치할 때는 1백만원이,전기온돌을 깔면 80만원정도 추가된다.공장에서 제작돼 트레일러로운송되며 운송료는 수도권지역일 때 40만원.
2.6평짜리 방갈로(6백만원),2.2평짜리 원두막(3백50만원)도 있다.
같은 크기의 컨테이너 하우스(3백50만원)보다 가격이 비싸고전기나 물을 연결할 수 있는 기존 시설이 있어야만 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 통나무주택을 설치하려면 읍.면.동사무소에 가설신고를 해야하는데 일부 지역은 이를 설치할수 없도록 하고 있어 사전에 설치 가능여부를 알아봐야 한다.그린벨트와 도시내 건물옥상에는 설치할 수 없다.제작및 판매자는 ㈜대진월드프랜.(0 2)3472-0901.
신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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