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정보화 각 교육청.시범학교 반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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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중앙일보사와 교육부.정보통신부.한국전산원및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60개 시범학교를 선정하자 각 시.도 교육청은 더 많은 학교가 지정되지 못한데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IIE시범학교를 학교정보화의 기수로 가꾸기 위한 각 오를 다지고있다. 또 시범학교로 선정된 학교들은 중앙일보 IIE홈페이지(https://www.joongang.co.kr/iie)에 개설된 게시판및 자료실 기능을 십분 활용,시범학교별 특성에 따라 교육용 웹사이트를 공동개발키로 하는등 분주한 모습을 보 였다.
◇시.도교육청=제일고교등 도내 중.고교가 시범학교로 선정된 제주도 김태혁(金泰赫)교육감은 『도교육청이 마련한 학교정보화 사업이 예산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IIE시범학교 운영을 계기로 교육청및 일선학교 웹사이트 구축과 인터네트 활용교육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나근형(羅根炯) 중등교육국장은 『시설과 장비확보도 중요하지만 학교정보화를 담당할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면서 『교사 컴퓨터.인터네트 교육등 교육청이 할 수 있는 모든 분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 정금옥(鄭今玉)행정관리담당관은 『99년까지 설치완료될 교육행정전산망과 IIE시범학교 사업이 상호보완이 이루어지면 상당한 교육적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범학교=서울여상 한상국(韓相國)교장은 『인터네트를 이용한교육자료 개발과 교육웹사이트 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학교정보화계획을 밝혔으며 대구 서부여중 배언호(裵彦鎬)교장도 『인터네트와 컴퓨터의 교육현장 활용과 활용성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대전 대덕중 윤성웅(尹盛雄)교장은 『교육정보와 교육성과의 공유가 IIE운동의 근본 정신』이라며 『인터네트와 PC통신을 통한 학교간 연계를 통해 학교정보화 운동 성과의 극대화를 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병동.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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